문승태 장로, 북아태지회 평실협 회장에 공식 취임
지회 평실협 회장 이.취임식 개최 ... 임원 및 이사 보선도
지난 9월, 태국 방콕 선교병원교회(Church in Mission Hospital)에서 열린 제14회 북아시아태평양지회 평신도실업인협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된 문승태 장로(서중한 태릉교회)가 공식 취임했다. 북아태지회 평실협은 지난달 27일 경기 파주시 북아태지회 본관 야베스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지속적인 발전과 헌신을 다짐했다. 문승태 장로는 지난 2022년 제13회 북아태지회 ASI 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돼 협회 발전을 위해 협력해온 바 있다. 총무 조상현 장로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북아태지회 및 한국연합회 등 교단 임원과 평실협 관계자 등 초청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문승태 회장은 취임사에서 “실업인협회의 정체성은 분명하다. 마지막 때에 필요한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고,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쓰는 것”이라며 회원들의 ‘영적 부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자의 일상과 일터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고, 비즈니스 자체를 선교의 통로로 삼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시간(Time)·재능(Talent)·재정(Treasure)·관계(Trust)는 모두 하나님의 자산이다. 우리는 이를 정직과 책임, 지혜와 자비로 운영해야 한다”며 청지기 사명을 되새기고 “기부와 회비, 프로젝트 집행은 철저한 투명성과 책임성으로 관리하겠다. 멘토링·일자리 창출·사회적 약자 지원 등 실업인 협회만이 할 수 있는 공적 선(善)을 확장하겠다”라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직임을 내려놓은 송종현 장로는 이임사에서 지난 20년 동안 걸음을 함께하며 협력해준 동역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떠올리며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실업인협회가 새로운 선교의 장을 활짝 열어나가길 바란다. 회원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지금까지보다 더 큰 손길로 인도하시며 함께 하시길 기도하겠다.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할 일이 있으면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약속했다. 지회장 강순기 목사는 축사에서 “우리 교회와 기관 그리고 조직과 단체의 유일한 존재 이유는 선교다. 평실협의 가장 근본적 목적은 선교를 위해 교회와 하나되는 것이다. 전임 회기, 북아태지회의 모든 국가에 평실협을 조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여러분이 뿌린 ‘씨앗’에 사랑으로 빛과 물을 주어 잘 키워주시길 부탁드린다. 평실협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조직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지회 평실협은 탁월한 리더십과 섬김의 정신으로 협회 발전 및 복음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한 송종현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7년 동안 코디네이터로 봉사하며 복음 사명과 선교 확장을 위해 헌신한 김선환 목사에게도 감사패를 전했다. 평실협이 코디네이터에게 이처럼 감사패를 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참석자들은 지회 평실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선교에도 발전이 있길 마음 모아 기도했다. 부회장 조대희 장로는 대표기도에서 “신임 회장에게는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이임하는 종에게는 축복을 더해 달라”며 “오늘의 자리가 모든 실업인이 주님 안에서 연합하고, 복음 사업을 이 시대 안에 완수하는 출발점이 되길” 간구했다. 한편, 지회 평실협은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소집해 임원 및 이사 보선안을 의결했다.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제14회기 북아태지회 평실협 임원 및 이사 명단회장: 문승태부회장: 김현청, 조대희총무: 조상현재무: 김경태감사: 이봉주, 쿠라나게 레일린 토니 페레라 깁스(스리랑카)부총무: 우간체츠그 바츠우리(몽골)부재무: 파본 알 리칠(방글라데시)이사: 최형진, 이은호■ 정관위원회정관위원장: 조상현 위원: 이명규, 박완성, 쿠라나게 레일린 토니 페레라 깁스, 도널드 바피 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