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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 한인 재림성도 피해가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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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5.01.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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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교회 교우 가구도 전소 ... 현재까지 5가구 피해
LA 산불이 진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인 재림성도 가구의 피해도 늘고 있다.(사진 = YTN 뉴스 캡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규모 산불이 일어난 지 아흐레째를 맞는 가운데, 현지 한인 재림성도의 피해가 또 발생했다. 


미주 시조사 최진성 목사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소셜 메신저를 통해 “올림픽교회의 한 가정도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글렌데일교회 교우 3가구, 나성중앙교회 교우 1가구 등 산불 피해 한인 재림성도 가정은 5가구로 늘었다. 


그러나 강한 돌풍이 예보되면서 자칫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걱정이 커지고 있다. 미 기상청은 현지시간 15일 새벽부터 강풍이 불 것으로 내다보고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계를 당부했으며, 인근 지역 거주자들은 강제이주한 상황이다.


재소자까지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14일 하루에만 LA 북서부 벤투라 카운티와 남동쪽 리버사이드 등에서 여러 건의 화재가 새롭게 발생했다. 


미주지역 교회와 성도들은 더이상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해 줄 것을 긴급히 요청했다. 미주 시조사가 발간한 2024년 교우주소록 기준 남가주(southern California) 지역에는 26개의 한인교회와 집회소가 있으며, 총 2166가구의 재림성도가 살고 있다. 


한편, LA에는 약 23만 명의 교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교민의 5분의1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LA 총영사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LA카운티 인근 지역 대형 산불 발생 관련 긴급 공지’를 띄우고 LA에 거주하거나 방문 중인 한국인은 대피령이 내려질 시 신속히 안전 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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