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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PMM 개척선교사 임명예배 성료

서황교, 배대은, 손병식 목사 등 선교사로 구별

세계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한 주의 종들이 PMM(Pioneer Mission Movement) 개척선교사로 구별됐다.북아시아태평양지회는 지난 8일 안식일 서울영어학원교회에서 ‘제24기 PMM 개척선교운동 선교사 임명식’을 열고, △서황교 목사-유선 사모(파송국가: 필리핀) △배대은 목사-조은지 사모(파송국가: 대만) △손병식 목사-이종려 사모(파송국가: 네팔) 부부를 개척선교사로 파송했다. 현장에는 북아태지회 연례행정위원회를 맞아 한국을 찾은 대총회 지도자들과 지회 임부장, 선교사 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해 축하하며, 이들이 주님께서 맡기신 세계선교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길 기도했다. 예배는 기원(조나스 아라이스 / 북아태지회 목회부장) - 성경봉독(이상의 / 동중한합회장) - 환영인사(최상재 / 서울영어학원교회 담임목사) - 특별찬양(서울영어학원교회 찬양대) - 개척선교사 소개 – 선교사 임명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지회장 강순기 목사는 “이번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는 ‘Grounded in the Bible, Focused on the Mission’ 즉, 성경에 뿌리를 두고 선교에 집중하는 교회의 사명을 강조했다. PMM 개척선교운동이 그 정신을 가장 잘 실천하는 운동”이라고 의미를 부각했다. 이어 “비록 그 길이 쉽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앞서 가시며 모든 걸음을 인도하실 것을 믿는다. 이 시간을 통해 모두가 선교의 부르심을 새롭게 하고, 기도와 협력으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결심을 다지게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대총회 부회장 아터 스텔레 목사는 에스더 4장 14절 말씀을 본문 삼은 설교를 통해 “선교지에서 여러분은 대단히 크고 어려운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심지어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십니까?’라고 항변하는 때가 올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을 겪고 난 후에는 그 뒤에 감추인 놀라운 섭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분은 당신의 백성들이 고통당할 때 언제나 함께 하신다”라고 권면했다.스텔레 목사는 “우리에게는 ‘눈에 보이는 왕’과 ‘보이지 않는 왕’이 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실존하신다. 보이는 왕을 따르려는 세상적 유혹이 침범할 때마다 삶의 시선을 하늘로 고정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순간에도 여러분에게서 그의 얼굴을 돌리지 않으실 것이다. 오히려 놀라운 섭리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손병식 목사는 동기 선교사들을 대표해 낭독한 헌신사에서 “우리를 사용하시어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기쁨과 감사로 헌신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열정으로 온전히 헌신하는 충성된 도구가 되어 우리의 삶과 그 열매가 오직 주께 영광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고백했다. 전임 대총회 총무 지티 응 목사는 헌신기도에서 “성령께서 이들의 삶을 충만케 하실 것을 믿사오며, 그들과 늘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시고,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해외선교사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게 하시며, 선교지에서 봉사할 때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시시때때로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시길” 간구했다. 한국연합회장 대행 박정택 목사는 축사에서 “오직 여러분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사람과 여러분의 삶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는 사명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여러분 위에 그분의 이름을 새기셨고, 지금도 여러분 안에서 그 일을 계속하고 계신다”면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매일 마음 모아 기도할 것을 약속했다. 대총회 부총무 엘버트 쿤 목사는 “안락한 환경을 뒤로한 채,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결심은 믿음의 강력한 증거다.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뿐 아니라, 삶으로 복음을 증거할 때 귀한 축복이 함께 할 것”이라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선교사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표했다. 대총회 부재무 헤르만 루스트 목사는 “하늘의 천사들이 여러분보다 앞서 선교지에 가서 여러분을 보호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여러분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영혼들에게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셔서 이미 감동시키고 계신다. 겸손한 섬김으로 우리에게 모범이 되어주어 고맙다. 전 세계 재림가족이 성원을 보내며 합심해 기도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PMM 개척선교운동은 2003년 시작했다. 지금까지 151명의 목회자가 참여했다. 북아태지회 내 지역 선교지로 117명, 그 외 지역으로 34명이 파송됐다. 누적 파송 국가는 26개국에 이른다. 현재 일본, 대만, 네팔 등 9개국에서 26명의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헌신을 통해 약 3만5000명의 영혼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으며, 379곳의 교회가 새로이 십자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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