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도구 되게 하소서’ 충청 21회 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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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도구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막을 올린 충청합회 제21회 총회가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개회식은 국민의례 - 대표자 점명 – 일정표 승인 - 봉사위원, 신임서, 교회조직 및 기관 승인 - 합회장 보고 및 치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는 정식대표 137명, 일반대표 190명, 특별대표 14명 등 341명이 결의권을 가진 대표로 참석한다. 오전 9시30분 기준 327명이 정시 등록해 성원을 이뤘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개회설교에서 고린도교회에 보낸 사도 바울의 편지를 통해 총회에 참석한 대표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살폈다. 강순기 연합회장은 ‘감사와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라는 제목으로 전한 설교를 통해 △찬송 △승리 △약속 등 하나님께 나아가는 3대 요소를 언급하며 “우리의 시선을 오직 그리스도께 집중하길” 권면했다.
강 연합회장은 “총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그분께 영광과 찬양을 돌리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각자의 마음을 겸비하게 하고, 그분의 생각과 정신이 우리를 지배하도록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늦은비 성령이 충만한 충청합회가 되길 원한다면 이곳이 거룩한 부흥의 장소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삼배 목사는 합회장 보고에서 선교지역, 집회소 및 목회자, 교회 및 기관 등 일반 현황 외에 미디어센터 개관, 도시교회개척(세종행복, 내표, 충북혁신) 프로젝트 마무리, 목회상임연구위원회 발족 및 사업계획 반영, 합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및 특별사업 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성전 건축 및 헌당, 교회선교 강화 프로젝트, 평신도지도자교회 전담목사 제도, 군선교센터 부지 매입, 10/40 해외선교사업 등 각종 시행 사업과 함께 토지 매입 및 수증 등 부동산 관련 사항, 각 부서 사업을 보고했다.
김삼배 합회장은 발표를 마치며 △합회 선교센터건립 △인구 고령화 대책 △미디어 사역 강화 △삼육고등학교 대도시 설립 △평신도지도자교회 활성화 방안 △안면도연수원 운영 등 합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제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총회는 교회조직 및 합병도 승인했다. 충청합회는 지난 회기 충북혁신교회를 개척하고 조직했다. 또한 천안동부교회와 천안두정교회가 천안본향교회로 합병됐으며, 둔산학원교회와 노은반석교회가 둔산학원교회로 한 지체를 이뤘다. 당진남부사회복지관을 수탁받아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운영한다.
자리를 같이한 대표들은 여러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지만, 20회기를 섭리 안에 잘 마치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이번 총회에도 성령의 임재와 인도가 함께 해 주시길 기립해 기도했다. 대표들은 총회가 주님의 뜻을 찾는 귀한 성회가 되길 마음 모았다.
한편, 충청합회는 이번 총회에 전자등록과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해 간편하고 신속 정확한 운영이 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대표자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사전 발송해 이해를 도왔다.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 충청 21회 총회는 헌장 및 정관, 시행세칙 개정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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