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유학생 학습 위한 ‘국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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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에 유학생 학습을 위한 ‘국제관’이 문을 열었다.
삼육보건대는 지난 13일 초청 내빈 및 학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관 개관식을 열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할 글로벌 허브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국제관은 유학생을 위한 학습 시설로 마련했다.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교류 프로그램과 교육시설을 비롯해 한국어 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의 국제적 네트워크 확장과 유학생 유치에 있어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육보건대는 이를 통해 유학생들의 적응과 학습을 돕고, 지역주민들이 국제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장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유학생 유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한편,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사회와 유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로서의 활용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총장은 “국제관은 단순히 유학생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인근 삼육서울병원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까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이곳이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집과 같은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로레알코리아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삼육보건대는 지난 4일 교내 공명기홀에서 로레알코리아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연구 및 교육 인력의 교류와 정보 교환 △현장 기술 인력 교육과 기자재 지원 △학생 실습 지원 △전문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특히 로레알 프로페셔널 사업부의 ‘로레알 프로페셔널’ 브랜드가 국내 대학과 체결한 최초의 산학협력이어서 주목을 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 헤어사업부와 삼육보건대 뷰티융합과는 뷰티 분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실무 교육 및 실습 환경을 공동 강화한다. 삼육보건대 뷰티융합과 학생들은 로레알 프로페셔널과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무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실질적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된다.
박주희 총장은 협약식에서 “글로벌 브랜드 로레알 프로페셔널과 대한민국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갖추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상호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이 양성한 우수한 인재들이 세계적 수준의 뷰티 기술을 익히고, K-뷰티의 위상을 한층 높이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 헤어 사업부 캔디 겝하트 부문장은 “삼육보건대 뷰티융합과 학생들이 실질적인 교육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삼육보건대 교수진과 로레알 프로페셔널 및 교육 강사들이 협력해 서로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육보건대와 로레알 프로페셔널 측은 이번 협약이 한국 뷰티 산업의 핵심 인재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로레알 프로페셔널과의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치위생과 전공심화과정, 오스템임플란트 견학
삼육보건대 치위생과(학과장 이선영) 전공심화과정은 지난달 25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해 최신 구강스캐너를 활용한 치과 디지털 실습을 운영했다.
전공심화과정의 디지털치과임상학을 담당하는 이승훈 교수가 학생들을 인솔해 치과 전체 진료 과정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모델치과 탐방 및 최신 기자재를 둘러봤다. 또한 덴올 TV 시청각 영상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등 관련 시설도 함께 탐방했다.
학생들은 “구강을 디지털로 구현하는 과정을 직접 실습해 보면서 치과 디지털화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훈 교수는 “첨단 디지털 장비와 체계적 진료 시스템을 보며 학생들은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 동기를 부여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학과장은 “우리 대학의 치위생학과 전공심화과정의 교육 품질 제고를 위해 변하는 치과 지식과 기술을 교과에 적용하고 건강한 인재 및 고숙련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과 교수진 모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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