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삼육대 제해종 총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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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슬로건으로 ‘SU RISE, 새로운 도약 삼육대학교’를 제시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 총장의 직임을 맡으며 갖게 된 가장 큰 부담은 다름 아닌 저평가 된 삼육 브랜드가치를 어떻게 끌어 올릴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대학의 주인되심을 믿고, 긴 호흡으로 삼육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매진하고자 합니다.
‘SU RISE’ 슬로건에서 ‘RISE’가 담고 있는 메시지는 △Revival(부흥: 선교, 공동체) △Innovation(혁신: 교육, 인사) △Sustainability(지속성: ESG, 재정) △Engagement(참여: 국제화, 플랫폼)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4대 핵심 전략입니다. 요약하자면, ‘선교(Revival)’에 기초를 두고, ‘혁신적(Innovation)’이며 ‘지속가능한(Sustainability)’ 교육 ‘플랫폼(Engagement)’을 조성해 삼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입니다.
특별히 이번 행정부의 4년간은 머지않아 불어닥칠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대학소멸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삼육의 브랜드 가치를 튼실하게 구축할 플랫폼을 만드는 골든타임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교육이념에 기초하여 전공의 벽을 허문 혁신적 교육 인프라를 만들고, 민관산학 협력의 강화와 국내외적 연결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삼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여파가 대학가에 현실로 닥치고 있습니다. 학교 간 경쟁은 물론, 정부의 평가도 그만큼 강도 높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외부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어떤 교육경쟁력 강화 방안을 갖고 계신 지 청사진을 제시해 주십시오.
- ‘아침에 생산된 지식이 저녁이면 부패한다’는 속도의 시대입니다.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변화할 힘이 없는 대학은 변화를 ‘당하게’ 됩니다. 삼육대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과구조개선위원회를 통해 산업 구조와 사회 수요에 맞춘 첨단학과 신설과 학과 융·복합에 힘쓰고 있습니다.
먼저 첨단학과인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를 신설해 올해 첫 신입생을 받았습니다. 학과 신설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4학년도 첨단분야 학생정원 조정’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탄탄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과 전인적 소양을 겸비한 창의적인 글로컬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합니다.
지난 2021년에는 100명 정원의 인공지능융합학부를 신설했습니다. 인공지능 중심의 공학적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문 사회학적 소양과 경영적 통찰력을 갖춘 전문 인재 배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세부 전공으로 인공지능공학, 경영정보시스템, 지능형반도체 등 세 트랙을 운영합니다.
같은 해 신설한 바이오융합공학과는 미래 신산업 트렌드인 바이오의약품, 기능성 식품, 화장품, 바이오 진단, 헬스케어 등에 관한 연구 및 교육을 통해 바이오융합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산학연계 실무 중심형 학과로서, 졸업 후 국공립 연구기관, 국내외 바이오 분야 등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신설한 항공관광외국어학부는 서울 4년제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설립한 항공서비스 관련 학과로 주목받았습니다. 중국어학과와 일본어학과를 통합한 학부로, 외국어 능력과 동아시아 문화지식을 바탕으로 항공관광 서비스 분야 전문성을 지닌 융합형 인재를 양성합니다.
또한 삼육대는 ‘SW중심대학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혁신지원사업’(교육부) 등 대형 국고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대학교육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혁신하고,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건강과학 특성화 분야에서 100년 이상의 노하우를 축적해 온 삼육대는 이 분야에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CT 신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혁신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인재양성 사업인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 선정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협업형 인재 양성 사업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출신 교수진이 주축이 돼 반도체 8대 공정, 소자 특성, 측정 등 교과목을 개설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산업 구조와 사회 수요에 맞춘 ‘첨단학과 신설’과 ‘학과 융·복합’, 그리고 대형 정부과제 수주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건전성 부담에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 오늘날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뿐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는 재정입니다. 고등교육시장의 무한경쟁 상황에서 재정건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대학은 생존이 불가합니다. 학생 수 규모가 든든한 일부 대형 대학을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중·소형대학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1995년에 개정된 ‘5.31 교육개혁안’에 의해 도입된 ‘대학설립준칙주의’로 인해 1997년부터 2014년까지 61개의 대학이 우후죽순으로 설립된 데다, 학령인구까지 감소함에 따라 신입생 충원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게다가 등록금 동결이 14년이나 계속되면서 대학은 주요 수입원인 등록금 감소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대학 운영을 위한 재정건전성 확보는 대학 생존의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대학이 등록금 수입만으로는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 됐습니다. 비등록금 수입을 창출하지 않고는 무한경쟁 시대에 대학이 더 이상 생존할 수 없습니다. 여타 대학들의 사례에서 보듯 대학 재정의 어려움은 부처별 예산 삭감, 사업 규모 축소에서부터 시작해 급기야는 임금 삭감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쓰게 되고, 결국은 경쟁사회에서 도태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우선 학생들의 등록금 수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구조를 탈피해야 할 것입니다. 출산율 저하와 그에 따른 학생 수 감소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10년 후에 우리 대학은, 단순 산술적 계산으로만 봐도 현재의 학생 수 6500명의 중형대학에서 학생 수 3000~4000명대의 소형대학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쟁사회에서 도태할 뿐 아니라,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소들까지 감안한다면 대학이 사실상 사라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대학은 적어도 두 가지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학생유치를 통한 등록금 수입 확대와 기부금 및 기타 수입을 통한 비등록금 수입 확대입니다.
대학재정 확대를 위해서는, 우선 대학의 주 고객인 학생 모집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또 다각적인 수익사업 등 비등록금 재원확보에 대한 노력도 기울여야 합니다. 대학의 역할에 대한 전반적 발상의 전환도 요구됩니다. 한국의 고등학교 졸업자에게 맞춰진 대학 입학 시스템이 한계 상황에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변화된 학생 유치 전략이 필요합니다.
외국인 학생 유치 확대, 온라인과정 확대, 그리고 평생교육과정의 확대 등이 그것입니다. 외국인 학생 유치를 위해서는 외국인 단기문화·언어연수 프로그램, 한국어학당 운영을 통한 어학생 수 증대, 외국인 유학생 특별 프로그램 개설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과정과 평생교육과정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는 앞서 언급한 전 세계 자매대학과의 교육 콘텐츠 공유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맞춤형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형태의 계약학과 개설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부금 및 기타 수입 확대를 위하여 발전기금 모금 지원단을 구성, 효율적이고 조직적인 모금 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차세대 발전기금 참여자 발굴을 위해서는 해외교포 고국방문 프로그램이나 자녀들을 위한 한국문화교실 등을 운영함으로써 우선 컨택 포인트를 확보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교수 사모 봉사회인 삼육사량샵, 도르가 등과 같은 자발적 봉사그룹을 통한 모금 운동을 확충해, 다양한 방식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수익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 국가 정책이나 제도적으로 학생들에게 직접 선교하기 어려워진 시대입니다. 대학의 자금을 선교를 위해 사용하기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신자 학생 비율도 상당히 낮아져 있는 현실입니다. 임기 중 캠퍼스 선교 강화를 위해 어떤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까?
- 대학 자체 조사 결과, 교내 재림교인 학생 비율이 수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아예 ‘무교’라고 응답한 비율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사회 전반에 깔린 문제로서, 세속화 경향과 맥을 같이 합니다. 실제 저는 총장 취임 이전 교목처장으로서 다년간 교내선교 책임자로 일하는 동안, MZ세대를 휩쓸고 있는 세속주의와 영적 무관심에 대해 절감했습니다. 총장으로서 심각하게 선교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 상황 속에서 선교적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변화는 있지만 변함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대학 본연의 목적이 ‘교육선교사명 구현’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지난 5월 교목처장과 함께 대총회 교육부에서 주관한 교육행정자들을 위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이 회의의 주제는 ‘Educating for Mission’이었습니다. 우리 교단 교육기관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선교’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삼육대의 모든 교육과정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재설정되어야 하고, 또 모든 교수와 직원들은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 우리 대학의 캠퍼스선교는 다음과 같은 6단계의 로직에 의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➀교직원 영성 지원 ➁기독교 핵심교양 교육 ➂채플 ➃선교 소그룹 사역 ➄대그룹 예배 사역 ➅지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한 선교사 파송
캠퍼스선교의 시작점은 교수와 직원들의 영성입니다. 여름 직원수련회나 교수협의회를 통해 선교사명을 재확인하고, 영적 필요를 가지고 있는 공동체 구성원을 위한 소그룹 프로그램과 ‘BFFL(Biblical Foundation of Faith and Learnin, 신앙과 학문의 통합) 과정’을 운영할 것입니다. 특히 2학기를 시작하기 전 교수협의회는 개학 전 금요일과 안식일 양일간 함께 하며 한 학기를 위한 준비와 영적 헌신의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핵심교양 교육은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자유로운 교과선택을 통한 선교적 접촉이 원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변화를 주려 합니다. 가령, 1학년만 학과 단위로 운영하고, 2학년 이후부터 선택할 수 있는 교과를 개발하여 운영하는 것입니다. 또 기존 진행하던 학생채플은 가능한 학과 단위로 운영되도록 해, 모든 교수님들이 학생신앙지도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변화를 모색하겠습니다.
특별히 대학의 사회적 기여가 시대정신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선교소그룹 리더들을 양육할 것입니다. 교육, 환경, 복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학생 소그룹을 양성하고자 합니다. 우리 대학이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변화를 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므로 명실공히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대학 캠퍼스 선교의 6단계 끝 지점은, 지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일꾼들을 파송하는 것입니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삼육대는 몽골, 방글라데시,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동티모르, 튀르키예, 말라위,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9개국과 국내 9개 지역에 25개팀 327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봉사대를 파견했습니다.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해외봉사대로 10개팀 130명을 파송해서, 25명이 침례를 받고 수십 명이 신앙적 결심을 했습니다. 특별히 재림신자 수가 650명밖에 안 되고, 청년의 숫자도 60명에 불과한 무슬림 국가 우즈베키스탄에서는 10명이 결심하고 5명이 침례를 받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의 작은 도움이 그곳에서는 큰 변화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외국을 가보면 아시겠지만,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류의 파워가 피부로 느껴집니다. 이 한류 때문에 복음의 문도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로 몰려듭니다. 한국에서 살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오는 유학생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삼육대는 유학생 선교사 ‘SU-HERALD’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육대에서 학업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유학생을 선교사로 임명하는 제도입니다. 삼육대 외국인 동문으로서 명예로운 사역을 이어가고, 지속적인 선교 네트워크 기지가 되어 달라는 취지입니다. 지난 2021년부터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몽골 출신 유학생 13명을 SU-HERALD로 임명해 파송한 바 있습니다.
‘몽골인 1호 재림교회 신학박사(Ph.D)’인 철먼바야르(Enkhtaivan Tsolmonbayar) 목사의 사례는 성도님들께서도 이미 잘 아실 것입니다. 철먼 목사 역시 SU-HERALD로 임명돼 몽골에서 현지 목회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육을 담당하며,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SU-HERALD로 임명된 이구용(李九龙, 중국) 박사는 원래 재림교인이 아니었습니다. 삼육대 화학과에 편입학해 학부에 다니는 동안 신앙을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은 케이스입니다. 학부 졸업 후 삼육대 대학원에 진학한 그는 서울영어학원 중국어교회에서 청년회장과 통역자로 봉사했습니다. 중국 유학생 사회의 주축이 되어 유학생 선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리더 역할을 했으며, 많은 자국 유학생을 신앙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지난 11년간 삼육대에서 공부하는 동안 결혼하고 두 자녀를 둔 가장이 된 이구용 박사는 중국으로 돌아가 연구소나 기업에서 나노소재와 환경과학 분야 연구개발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직장에서는 동료들에게 그리스도인 감화력을 끼치고 지역교회에서는 청년들을 지도하는 교사로 봉사하며 SU-HERALD로서, 평생 선교사로서 사명을 이어간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지난 6월에는 교내 청년예배 SAY에 출석하는 일본인 유학생 나미노 양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일본에 갔던 두 명의 한국인이 침례를 받아 한국 재림교회가 시작된 이래 120년 지난 시점에, 우리 대학에 유학을 온 일본인 여학생이 재림교인이 된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적이 삼육대에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귀한 사역이 계속해서 이어지도록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후원 바랍니다.
▲ 끝으로, 삼육대학교의 발전을 위한 다짐의 말씀과 함께 국내외 동문 및 성도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십시오.
- 비록 어려운 시기이지만 삼육대가 본연의 사명에 집중한다면 진정한 삼육의 빛을 발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 대학이 118년 동안 근대 한국의 고등교육을 이끌어 올 수 있었던 비결은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데서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대학의 주인으로서 함께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학을 위기의 때마다 굽이굽이 인도하셨기 때문에 이제까지 왔다고 저는 믿습니다.
존경하는 재림교우 여러분. 언제나 삼육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우님들께서 본 대학에 대한 긍지와 신뢰를 갖도록 삼육교육 이념과 선교사명을 구현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삼육대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교우님들의 소망과 기대가 이루어지도록 기도로 지원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SU-RISE, 삼육대학교’. 삼육대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넘치는 은총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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