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 ‘I Will Go’ 성과 지표 단순화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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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총회가 추진하던 ‘I Will Go’ 선교전략의 성과 지표가 더욱 단순화될 전망이다.
2013년에 81개였던 성과 지표는 최근 59개까지 줄었는데, 내년부터는 22개로 대폭 축소한다.
대총회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열린 ‘2024 연례행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I Will Go’ 성과 지표 조정안을 의결했다. 대총회는 이번 회의에서 더욱 실용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새롭게 제안된 22개 성과 지표를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새롭게 사용될 지표는 △하나님과의 교제 △그리스도 안에서의 정체성 △성령을 통한 하나 됨 △모두를 위한 선교 등 네 가지 우선순위로 분류된다.
‘하나님과의 교제’에는 매일의 기도, 성경 공부, 묵상이, ‘그리스도 안에서의 정체성’에는 안식일, 죽은 자의 상태, 재림 등 재림교회의 독특한 교리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강화하는 것이 해당한다. ‘성령을 통한 하나 됨’에는 교회들의 협력이 해당하고, ‘모두를 위한 선교’는 특별히 도시 지역과 ‘10/40 윈도우’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참여하는 성도들의 수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재림교회 기록보관소 소장인 데이비드 트림 박사는 “우리는 지역 교회에서부터 지회 단위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실행하고 측정할 수 있도록 측정 방식을 단순화 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화된 지표에 대한 행정위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남아시아지회장 에즈라스 카크라 목사는 “간소화된 방식이라 적용하기가 더 쉬워졌다”고 평가했다. 북미지회 소속 중앙캘리포니아 연합회장 단 세른스 목사도 “내용을 읽기만해도 소그룹, 청소년, 가족 예배 등 여러 영역에서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났다”며 새로운 계획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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