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

안녕하세요.저는 교육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한정옥님께서 상당기간 초등교사가 모자를 것이라고 예상하셨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교육부에서는 교대특별편입제(교육부가 처음 시행하려던 교대학점제와는 약간 다름)를 시행하려고 하는데 모집인원이 상당합니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100%임용되던 것이 편입생들이 교대를 졸업하는 2004년부터는 약간의 적체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그러나 강원도,전라도같은 도서지역은 미달가능성이 큼) 물론 2003년도 까지는 초등교사가 상당히 모자랍니다. 그래서 정부는 2003년도까지 기간제 교사로 부족한 교사를 채우려 하는 것이구요. 하지만 2004년도 부터는 초등교사가 모자라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중등교사 자격증소지자를 교육부에서 소정교육이수 후 전원발령하고 장학금을 지급하자는 한정옥님의 의견은 타당하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현재 중등교사자격증소지자는 남아도는 실정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굳이 중등교사자격증소지자에게 장학금까지 주면서 이수교육을 시킬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요즘 삼육초등학교에서는 우리교인인 교대졸업생들이 많지를 않아서 중등소지자들도 교편을 잡고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교사가 정말 부족할 시에만 중등소지자들을 삼육초등학교에 임용해야지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중등소지자를 삼육초등교사로 확보하자는 의견은 초등교육의 전문성 차원에서 절대로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하지만 중등소지자들을 과목전담교사로 발령하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찬성입니다.
혹시나 제가 한 말이 님께 상처가 되었다면 정말 죄송하구요.또한 제 말이 전적으로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결정은 연합회 교육부가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