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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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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섭 쪽지보내기 작성일2004.11.19 13:21 조회수 7,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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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원주교육청 교육장님 안녕하세요
불혹을 지나 치국을 할 나이에 겨우 자영업을 하고 있으나
살아가면서 혼자 알기에는 너무나 아까운것 같아 평소 느낀점 몇가지를 요약하여 올립니다
저는 원주시 명륜2동에서(TEL;766-8338,www.bd83338.co.kr)
광고업을 하고 있기에 나름대로 평소 꽤많은 관공서와 사업체를 들락거리며 항상 성실근면하게 열심히 일하며 노력하여 오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석축여석이라 때로는 자존심을 상하게하는 일도 참고 지내고 화가나도 기쁜척 넘기는때가 비일비재하지만 모두가 운명이거니 생각하니 마음에 여유로움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와중에도 꼭 짚어보고 본받을 만한 일이라고 항상 생각하던차 우연찮게 원주시교육청 홈페이지칭찬코너를 접속하게되어 열일제처놓고 한말씀 올립니다
모두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하루에도 최소 몇개이상의 학교와 일반관공서를 들락거리지만 항상 원주 무실동 삼육초,중,고등학교 교문만 들어서면 마음이 즐겁고 만나는 학생들마다 귀엽고 대견해 보이며 보이지않는 학부모님들과 후면의 선생님들에게 저절로 존경스러움이 앞섭니다
그이유는 첬째 만나는 학생들(초등하교,중학교,고등학교)
마다 한결같이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고 일하는 도중 마주치면 한결같이 수고하십니다 하고 인사를 하는것입니다

살기에 급급한 각박한 세상 이다가보니 한아파트 같은 통로에10년을 살아도 제대로 인사한마디 안하는 D 고등학교 젊은 교사같은 망나니 선생도 있는 요즈음 어쩌면 삼육학교 학생들은 이처럼 대견스럽고 사랑스런 학생들인지 정말 모든학생들을 업어주고 보다듬어 주고 싶습니다 어디 그뿐 입니까? 학교앞 신호대 건널목을 건너는 모습도 정말 교과서대로 하고있습니다 삼육학생들을 바라 보노라면 혹자가 말하는 요즘학생들 인성교육이 잘않돼서. 버릇이 없어서...
하는 냉소와 핀잔의 말이 전혀 당치 않습니다. 하고싶은 말이 많으나 지면 용량상 교육장님께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삼육초,중,고등학생들처럼 원주시의 모든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힘써주십시요 그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사는 명륜동 대성 현대아파트앞을 지나는 고등학생들은 신호등을 안지키는 것은 예사고 제복을 입은 학생이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학원을 다니는 남,여학생이 심야에 아파트 내 공원벤치에서 서로붙어 야담을 나누며 어른이 지나가도 눈도 깜밖하지 않는것에 비하면(이학생들의 부모는 자기 자녀가 학원에서 공부 하는줄 알고 계실것을 생각하니 불쌍하기 그지없음)
삼육학원의 모든학생들은 마치 별천지에서 온 말그대로 천사같은 학생들이라생각됩니다
존경하는 교육장님 가능 하시다면 저처럼 허름한 작업복을 입고 삼육학교를 한번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제말이 맞다면 모든 학생과 선생님들을 직접 격려해주시고 칭찬해 주세요 정말 잘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졸필이고 제한된 공간이라 이만 줄입니다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직접보시면 제말이 맞다고 인정될것입니다 이런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계신한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고 동방 예의지국이란 명성도 동서고금에 영원히 영원히 지켜지리라 확신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원주시 교육청 교직원과 모든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원주삼육초,중,고등학생들 착한학생들이라고 말씀드리며 가르치느라고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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