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인생학교] 영남 ... 관계중심전도 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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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합회(합회장 이병주)는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영남삼육중.고 일원에서 장막부흥회를 개최했다.
선교 120주년을 맞아 ‘교회사역 콘퍼런스’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합회는 집회 둘째 날 ‘명품인생학교 페스티벌’을 열어 선교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 자리에는 진교열린교회, 부산서면교회, 삼육부산병원교회, 경산중앙교회, 알파시티교회, 대구서부교회, 영천강변교회등 7개 지역교회가 참여했다.
이들은 각 교회에서 진행하는 명품인생학교 운영 방식과 구도자를 만나 복음으로 연결하고 침례에 이르기까지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에게 생생한 도전을 안겼다.
‘명품인생학교’는 현재까지 8권의 소그룹 교재를 발행하며 지역교회 사역 발전에 기여해왔다.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신앙적 배경이 없는 이들도 자연스럽게 교회와 연결되어 복음 안에서 변화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관계 기반의 전도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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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로미 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15%의 종교 단체는 성장세를 보였다. 그 공통점은 젊은 목회자와 활발한 소그룹 활동이었다”며 명품인생학교 같은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사역은 우리의 삶이 복음 안에서 어떻게 명품으로 변화되어 가는지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간증”이라며 프로그램의 가치를 소개했다.
사례 발표 시간에는 실제 명품인생학교에 참여해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한 교회는 명품인생학교를 두 팀으로 운영하면서 각 팀에 구도자가 한 명씩 참여하고 있으며, 4월부터 성경공부를 시작해 침례를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팀원들은 속마음을 터놓고 기도하며 친밀한 관계로 발전했고, 구도자 가운데 한 명은 이날 직접 무대에 올라 교회에 오게 된 과정을 나눠 깊은 울림을 전했다.
그는 40년 전 인연을 맺은 아파트 아래층 부부가 친부모처럼 대해준 고마운 기억을 간직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그 부부의 아들을 교회에 데려다주는 일을 계기로 교회에 처음 방문했고, 그 만남을 통해 복음을 접하게 되었다는 간증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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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교회는 매회 25명 내외가 활발히 참석함으로 매주 조 편성을 바꿔 다양한 소그룹 구성원들과 교제할 수 있도록 운영해, 참여자 간 관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발표들은 명품인생학교가 단지 프로그램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을 복음 안으로 이끄는 따뜻한 통로임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언이 되었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방법론이 아니라 ‘관계’와 ‘공감’을 중심으로 한 이 사역이야말로 오늘날 가장 필요한 전도의 형태임을 공감하며, 각자의 교회에서의 실천으로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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