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노인복지관,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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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은 지난달 21일 관내 뷸라음악학원(원장 박영숙, 전옥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이동 어르신 여가활동 도모를 위한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에 따라 쁄라음악학원은 오는 11월까지 포천시 이동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피아노 연주 프로그램을 주 2회에 걸쳐 총 42회기 운영하는 등 지역 배움터로서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한 어르신은 “평소 배우고 싶었지만 비용이 부담돼 망설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박근환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르신 여가활동 도모를 위한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은 이동 바로배움터 뿐 아니라 일동 바로배움터 한국체대 고려태권도장(원장 정승호)에서도 실버태권도 과정이 운영됨에 따라 북부지역 어르신들의 신체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어버이날 맞이 특별 이벤트 개최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달 8일 중부, 북부, 남부 권역에서 ‘2025년 어버이날 이벤트’를 개최했다.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복지관 본관, 남부분관, 북부(일동, 영북) 이용자 약 5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모임에서는 카네이션 코사지와 함께 정성껏 준비된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로비에 포토존을 설치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도 함께 했다. 어룡동에 위치한 햇님어린이집(원장 최윤정)에서는 원아들이 직접 쌀을 모아 백설기 300개를 후원했다. 포천상록수 라이온스클럽(회장 송현숙)은 카네이션 코사지와 다과 세트를 보내왔다. 송현숙 회장을 비롯한 20명이 직접 참석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자원봉사를 펼쳤다.
복지관에서 준비한 다육이 커피박 화분과 차의과학대학교 CRC봉사단(회장 이나윤)이 정성껏 쓴 손편지도 더해져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근환 관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어르신들께 풍성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복지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나누는 공간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면서 지역사회와의 행복한 동행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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