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SDA교육(사장 김현민)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원어민교사 리트릿 행사를 열었다.

‘Rest a while’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모임은 원어민교사들의 영성 회복과 선교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 

김현민 사장은 환영사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여러분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격려했다. 

강사로는 SDA교육에서 다년간 원장으로 봉사하다가 지금은 삼육대 국제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하항래 목사가 초빙됐다. 하 목사는 금요일 저녁부터 안식일 저녁까지 3회에 걸쳐 ‘A Dreamer’(꿈꾸는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전국에서 모인 원어민교사에게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우리를 요셉처럼 가장 낮은 곳으로 인도하시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의 인도하심을 믿어야 한다. 실망하지 말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볼 때 꿈은 비로소 이뤄질 수 있다”라고 권면했다. 

 

별내킨더레스트에서 근무 중인 Deicy 선교사는 간증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한국으로 인도하신 데는 분명한 큰 뜻이 있으실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가끔은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의심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처음 한국에 오기로 결심한 순간을 떠올리며 하나님 앞에 다시 무릎을 꿇게 된다”라고 고백하며 감동의 경험을 나눴다. 

한편, SDA교육 선교부(부장 신승열)는 ‘Mission Re:focus, 선교로 돌아가자!’라는 취지로 기획한 SM(Student Missionary) 특별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교사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참석한 원어민교사들은 이에 적극 공감을 표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함께 손 모아 기도했다. 

SM 특별 프로젝트는 오는 7월부터 서울 본원을 시작으로 진행한다. 학원 측은 단기 학생선교사와 기존 교사들이 힘을 모아 교육선교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